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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평범한 하루

즐거웠던 시간들



2005년 1월 난생처음 외국에 가던날....
공항도, 비행기도 처음타봤다.
박스가 없었으면 가지도 못했을꺼야...



뉴질랜드 호텔에서 (대규, 창민이, 민경누나, 나)

막 21살... 걱정도, 근심도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
걱정할게 없어서 걱정할걸 만들어서 했던 기억이 있다.
다시 저때로 돌아갈수 없다는게 너무 많은 생각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나중에 시간되면 꼭 다시 모여서 다시 간다면 그때 느낌이 다시 들지 않을까..



군대에서 2년 훌~ 보내고 난다음. 내가 원위치로 돌아왔을때 이미 친한친구들과 누나는
사회로 나가버리고 나홀로 남게되었다.
아마 그때 누나랑 친구들 심정이 지금의 나 같았을꺼야... (참심난하거든)
다들 한걸음씩 나가있는 모습을 보니 배울것도 참 많다.
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 놓는건데..




그래도 그 사람들과 추억을 다시 만들수 있을수 있어서 좋았다. 바로 박스오피스...
박스오피스로 처음 시작했듯이.. 다시 박스오피스2.0으로 출발했다.
은호랑 호시햄 까지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새로운 누나랑 나영이, 경희까지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추억을 또 쌓고있다.

사람들 사는게 참 신기하다.
세상을 만들고 적응해가고 또 헤어지고, 그런 반복속에서 살아간다.
오늘도 하루종일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야겠다 마음먹지만... 두려움에 또 움추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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