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입학한 2010년 8월부터 야심차게 대학교를 4계절을 담아보겠노라고 다짐을 했는데, 벌써 마지막 포스팅인 봄이다.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어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무섭도록 빨리간다는 사실에 놀랬다.
사진은 근 3주에 걸쳐서 촬영된것 같다.
오늘도 학교에 다녀왔는데 (토요일인데!!) 어제 비가 온 뒤로 벚꽃이 이제 다 지고 있는것 같다.
사진이란 발명품은 참 대단한 녀석이다.
학교 본관 "언더우드"관
분홍색 진달래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담쟁이 넝쿨이 이제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다.
성암관 앞에 나무에도 새싹이 돋고 있다.
성암관은 4월 말인 현재도 춥다 -0-;;
성암관에 핀 개나리 뒤로 보이는 연희관 벚꽃이 올라오고 있다.
으헝 벚꽃이 최절정이였던 지난주에 백양로 삼거리다.
소풍도 많이 왔었다.
4계절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포스팅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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