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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부산구경 #009] 산뜻해진 부산 광복로


부산광복로
1980~90년대에는 하루 100만명이 찾을만큼 붐비는 곳이였다.
그런데 외환위기이후 하루 50만명으로 급감했고, 광복로는 쓰러져갔다.
(아마 유동인구들은 서면, 해운대쪽으로 이동한듯했다)

그러더니, 광복로가 지금으로부터 3년전, 도시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서, 광복로 간판정비사업등을 진행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싹 바뀌었다.

작년에는 부산 트리문화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되고, 매주 일요일 특정시간동안 차없는 거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추가로 오픈하면서 광복로 상권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해서 옛 명성은 아니지만 현재는 하루 80만명이 찾는다고 한다.
실제로 오랫만에 찾은 광복로에는 사람들이 엄청 붐볐다.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암함을 느끼게 만들고, 그것이 또 다음번에 이곳을 찾게 만드는 것, 그것이 공공디자인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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