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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서울구경 #021] 서울 롯데월드!


옛날부터 '테마파크'에 대한 환상이 많았다.

게임도 안좋아하는 내가 롤러코스터타이쿤게임을 중학교때 빠지기 시작하면서 였는지도 모르겠지만 현실과 너무 다른것이 나를 끌어당기는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다.


서울에 온지 11개월 내나이 스물일곱에 부끄럽지만 롯데월드에 가보는게 소원아닌 소원이였다.

그런데 드디어 소.원.성.취. 했다.




서울한복판에 이런 테마파크가 있다니..

(어떤 블로그에 보니 롯데월드가 2010년 전체 세계 테마파크에서 입장객순위 12위를 차지했다고)

게다가 호수를 배경으로 실내외 실외가 나누어지는.. (마치 롤러코스터타이쿤의 캠페인같다)




근 한달간 책 쓴다고 알게모르게 기도 죽고, 성격이 더 모나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랫만에 스릴넘치는 기구들을 타면서 소리를 꿱꿱지르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페레레로쉘권드레만드레 현경누나랑 (최고연령)

동기중에 나이가 내 또래라 항상 잘챙겨줘서 고마운 이음이랑

하는짓이 귀여워 미워할수 없는 동생 종원이


아무튼 참 즐겁게 놀았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약 26세즘 되겠다.



롯데월드 출구로 나와서 다시 현실로 돌아왔음을 느꼈다.
온몸이 다 쑤시고, 돌아갈길은 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