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문화생활

Apple TV (애플TV) 3세대 개봉기

심심한 자취방에 갑자기 나타난 49인치 LED텔레비전(역시 화질은 엘지). 가난한 자취생 집에 나오는 것은 오직 지상파 뿐!! 이 티비를 그냥 놀리기 아까워 맥북과 연결을 시도했느나.... 맥북이 2011년 버전이라 hdmi를 미지원한다 ㅋㅋ (티비엔 rgb포트가 없다) 


작년 미국 출장에서 본 애플티비를 이용하여 너무 쉽게 미러링 하는 모습에 반해 구매를 결정!! 그러나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하지 않았다는 점! 그래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직구를 시도했다.

배대지 (배송대행지라는 말의 줄임말) 이하넥스를 이용하여 아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마침 애플tv 가격이 69불로 떨어짐!! 
배송기간은 딱 7일이 걸렸다. (참고로 우리집 서울임) - 미국에서 서울까지 배송료 1만 2천원 (할인 받아서 1만원) 

그렇게 어렵게 도착한, 애플TV .. 


​역시 팩키지부터 간지 잘잘


​애플 3세대는 Full HD를 지원한다.
물론 애플TV 자체 제공되는 콘텐츠들을 말한다. (미러링했을때는 별로 화질이 좋지 않다는 점...) 



​직구이기 때문에... 돼지코가 필요하다... 동네철물점에 가면 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0V > 220V를 사야함) 


그리고 저 간지나는 리모콘!!

​한손에 딱 들오오는 사이즈


드디어 부팅!!! 엘지티비에 애플로고!!

한글로 설정해놓아서 사용하는대는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키패드에서 약간 고민할 수 있는데,
"Remote"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쉽게 한글 입력과 검색이 가능하다.

정리하자면...


장점

-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과 쉬운 미러링

단점

- HDMI 선을 따로 구매해야한다. 
- 외부입력으로 이동해서 애플티비를 구동해야한다.
- 애플티비 리모콘으로 사운드 조절이 불가하다. (티비 리모콘이 필수)
- 미러링시 화질과 음질이 그렇게 좋지 않다.
- 국내에서는 애플TV 콘텐츠를 즐길 수 없다. (KOR TV라고 있는데, 유료) 

팀쿡이 99달러 애플tv를 69달러로 내린다고만 발표해서 더이상의 애플tv는 출시 안되는 줄알고 구매를 서둘렀는데, 구매후 쏟아지는 애플TV 4세대 출시 기사들 ㅋㅋㅋ 올 여름 발표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젠장... 미러링에서 화질을 좀 더 올려주는 건가... 아쉽지만... 싸게 구매했다는 것에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