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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동남아시아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추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이국적인 냄새가 굉장히 많이 나는 곳이다.
자본주의 상업광고판들이 거리에 즐비해있는데 뭔가 모르게 어울리지 않는다.
아예 쿠알라룸푸르 모노레일은 정거장마다 글로벌 기업들이 하나씩 장악하고 있으며, 그회사 제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로 도배되어있다.

우리가 처음 방문한 부킷빈탕 모노레일은 sony브랜드 이미지들이 도배되어있었다.


온전신에 소니 소니


대부분 모노레일이라고 하면 관광용으로 개발 했을법 한데 관광객도 물론 좀 있지만 희안하게 현지인들이 많이 탔다.


얼마나 대충지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전혀 공공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철골구조로 대충 빨리 지어서 운행하려고 했던 흔적이 곳곳에 보여서, 몇년이나 되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참 많이 낡아서 보수를 해야 겠다는 생각마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