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04)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 20-21 워크샵 6월 20 -21일 대부도 워크샵펜션한번 좋더라 펜션근처 갯벌.아침에는 이렇게 물이 쫙 빠져있는데, 저녁이 되면 완전 가득참 짬타이거있는 펜션 동네라 고양이들도 목줄도 메어져 있고, 좀 있어 보임 워크샵후 챙겨온 물건들..ㅋㅋ 6월 15일 금요일 오후 이번주는 정신차려보니 금요일이 되었다.예전에 히트쳤던 '직장인의 하루' 비디오 주인공이 된 기분 @양재동 버들골이야기 많은 변화가 있었던 5월 2013년 5월 16일 HE디자인연구소 춘계행사 @북촌한옥마을 돌이켜 보면 참 빨리도 지나간 5월, 그 바쁜 와중에도 나름 많은 변화가 있었다.서울에 드디어 봄이왔고 (하지만 곧바로 여름이 왔다), 가장 큰 변화는 드디어 줄넘기 운동을 다시 시작 ㅋ 5월 11일 일상 어제까지도 추웠는데, 오늘은 여름이다.정말 이번 서울 날씨는 봄이 몇일 없었다. 오늘은 강남에서 대학원 후배를 만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눴다.오랫만에 반가운 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으로 반가웠다. 나랑 한살 차이나는 후배는 내가 작년에 겪었던 논문쓰기, 취업하기에 대한 고민이 많다. 나도 그랬으니까, 사실 나도 그당시에는 한번도 겪어본적 없는 그런 멘탈상태와, 상황들이였지만 잘 몰랐기 때문에 헤쳐나갔던것 같다. 지금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군대가는 것 보다 더 싫다.. 고민은 들어주었지만, 어떻게 어떻게 하라는 방향은 알려주지 못했다. 사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얻는방법은 각기 다름을 작년에 많이 몸소 느낀지라, 내가 내 생각에서 괜시리 던진말에 괜한 위기감이라도 느낄까봐 .. 방 포스터 교체 약 한달전에 대림미술관에서 슈타이들 전시회를 보러갔다가 포스터 5장을 구매했다.절대로 귀찮음 때문에 미룬것이 아니라 이전에 붙어있던 내 생애 첫번째 디자인 포스터를 떼어내버려야 한다는 아쉬움이 더 컸다. A0사이즈 포스터를 2년 6개월간 애지중지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생각없이 양면테이프를 직직 붙여서 붙여놨는데, 샤워하고 나오니까, 지들끼리 말리고 붙어서 걸레가 되었다. 그래도 아까워서, 그리고 붉은색 책상이랑 잘 어울린다싶어 몇일 붙여놨는데, 영 분위기가 안이뻐서 결국 뜯어내고 새로운 포스터를... 봄 다 지나서 분위기 전환이라니... 사실, 내 생에 첫 번째 포스터는 버리기 아까워서, 현관문 옆에 쓱 붙여놨다.나름 현관문 조명을 받으니까 아직 솰아있네~ 근로자의 날 휴일 (양재천 산책) 근로자가 되고 첫 근로자의 날,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운이 좋았는지 휴식을 했다.비가 오면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보려고 했는데, 웬걸 오늘 날씨 완전 짱이다.살면서 이렇게 화창한 날은 손에 꼽을 만큼 화창했다.드라이브를 하면서 나오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했던 어제의 머리 속의 일들이 다 고이 날아간듯... 낮잠도 자고, 저녁에는 무거운 엉덩이를 드디어 외출시키는데 성공하며 줄넘기 운동도 하고, 오랫만에 참 휴일을 제대로 보내서 나름 뿌듯하다. 오랫만에 받은 책 선물 멘토님께서 챙겨주신 두권의 책 감사합니다. 멘토님! [UX 디자인 7가지 비밀],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한다]- 후기는 읽고나서 [2013년 2월 25일] 윤석사 되다 지도교수님이 농담으로 항상 말씀하셨다. 부산촌놈이 서울와서 출세했다고, 2년 6개월전 막연하게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하나만으로 무작정 서울로 찾아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결심도 대단했거니와 내 주제에 지식도 갖추지 못한 미천한 포트폴리오를 들이내밀고 석사로 받아달라고 지원한것도 참 대단했다. 참 볼품없는 표현이지만 인생의 전환점이라는게 있다면 나는 이날을 찍고 싶다. 석사과정동안 수 없이 오고갔던 성암관, 겨울에 부모님 모시고 졸업(학부때는 8월 코스모스 졸업)그리고 내가 디자인한 현수막, 지도교수님이 부원장님일 때 졸업하기, 그리고 웬만하면 취업과 동시에 졸업하자는 내 목표가 신기하게 모두 맞춰져서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퍼즐이 잘 들어맞춰져서 로또라도 맞은 기분... 성암관 인디영화..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