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평범한 하루

공개스터디 [포장의 기술 1일차 - 디자인의 기술]



2010년 8월 졸업을 앞두고 6년동안 정말 집보다 더 오래있었을지도 모르는 이 학교에서 떠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많은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주었고, 내가 공부해야할 방향에 대해서 알려준 고마운 학교와 후배들에게 뭔가 해주고싶어서 "포장의 기술" 이라는 스터디를 마련했다.
이번주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4일동안 진행한다.



내가 맨처음 학교를 들어왔을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영상전공 선배도, 그리고 후배도...
그때는 2010년이 올까.. 과연 내가 군대를 갈까... 뭘 먹고살까.. 하는 고민에 참 바빳던것 같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후배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면서 참 우리 학부도 많이 커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통이 잘 다져진대서 가꾸는것이 더 보기에는 좋고 쉬워보일수도 잇지만
전통이 없던 곳에서 하나둘 쌓아올리는것이 더 재미있는것 같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준 우리 경성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이것이 내가 우리 학부 해체를 반대하는 이유다)
영원히 존재했으면 좋겠다.

'일상 > 평범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장의 기술 마지막날  (2) 2010.07.07
[포장의 기술] 2일차 사진  (0) 2010.07.03
내 대학시절 롤모델  (1) 2010.06.24
휴대폰 고장났습니다.  (0) 2010.06.23
삼성여고 영상창작반 1학기 종강  (8) 201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