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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문화생활

토익에도 기술이 있다? - 토익 문제풀이의 기술



도대체 영어는 왜 필요한것이며,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왠 영어야?
라며 계속 미루어왔던 토익 ㅠㅠ 

마인드가 문제라며, 당장 제출해야하는 영어점수가 있어서 마인드를 제대로 고쳐먹고 다시 시작한 영어공부!

올해 1월부터 계속 토익시험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기초가 너무나 없던터라, 사실 학원에 두달동안 다녔는데도 도대체 저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어쨋든 두달을 모두 마무리 하였으니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토익시험을 치러 고사장으로 갔다.

그냥 공부한 만큼만 치자는 마음으로 터벅터벅 고사장을 올라가는데 어떤 한 아주머니께서 주신 .... 팜플렛


지금 실력그대로 200점을 올려준다구?

세상에 이런게 어디있냐며 그냥 버리기도 뭣하고 해서 들고왔다.
시험치르기 몇분전, 그냥 앉아있기기 초조하여 팜플렛을 열어보았다.

시험시작 20분전이였는데, 오 웬걸, 눈에 쏙쏙 들어오고, 조금 알고 있던 토익 지식이 정리되는 기분이였다.

그럭저럭 시험을 치르고 집에와서 이 책에대해서 검색해보았다.
새로나온 책인데, 초보자들을 위한 서적이였던것 같았다.

때마침 길벗출판사에서 이 도서 출판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중이길래 ㅋ 슬쩍 신청을 했는데, 운좋게 당첨!!


두둥~ 리스닝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리딩책을 신청했다.

이책의 특징을 차근차근 살펴보자~! 


1. 다른 토익책과는 다른, 친밀감을 주는 어휘? 선택
전형적인 토익책은, 영어도 어렵고 한글도 어렵다. 그래서 한글로 영어를 이해를 하려고 해도 어렵다.
그런데 이책은 한글 어휘 선택부터 남다르다.
to부정사, 동명사를 엄청 많이 들어왔지만, 맨날 들을때 마다 새로운게 초보 토이커들의 특징 아닐까?
그런데 이책에서는 동사 짝퉁이라고 찝어서 이야기 해준다. 바로 이해가 쉽게 되었다.

서술도 옆에서 과외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형식이다.
마치 예전에 고등학교때 즐겨보았던 누드교과서 영어편을 읽는듯 느꼈다. 


2. 책을 읽기 힘들다면, mp3랑 같이 들으시오.

토익을 공부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난뒤 영어 책을 펴서 읽기시작하면 머리가 아프다. 왜냐면 이해도 잘안되고해서 중간에 포기해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책은 각장을 설명해주는  mp3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분이 직접 녹음을 해서, 책과 함께 볼 수 있고, 실전문제 풀이도 해줘서 참 활용도가 높다.
(아쉬운점은 음질이 조금 안좋다. 그리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또, 기술5~6이 굉장히 긴편인데 좀 나누어져 있음 좋겠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고 책 위에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청취할 수 있다.

 


3. 선 설명 후 정리

앞서 먼저 기술에 대해 서술해주고 노트박스에는 공식처럼 영어성분을 구분하기 쉽도록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저렇게 친절한 영어 설명은 처음이었다 ㅋㅋ 



4. 액기스만 외우자.
 

이책은 초보 토이커들을 위한 책이다. 다른 영어책들은 입문서니 뭐다해서 영어가 빼곡히 들어있고, '저걸 언제 다 외워?'하고 한숨을 절로 쉬게 하지만, 이책에서는 액기스 단어들만 들어있다. 
요것만 다 외우고 정리하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길것 같다

 



끝으로

이 책은 정말 쉽게 읽힌다, 책을 잘 읽지 않는 나도 매일 저녁 1시간씩 읽고, 일주일만에 책을 다 봤을 정도니 (나도 토익이 급하긴 한가보다 ㅋ)
그리고 그렇게 정리가 되지 않던 영어 품사의 개념과, 역할에 대해서 쉽게 정리가 되었다.
이책을 한번 읽고나서 다른 토익 입문서나 동영상강좌를 청취하니 예전과 많이 다르게 이해를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이 책으로 어느정도 토익영어에 대한 기본 개념이 생겼다고나 할까?
 
분명히 다음토익시험에는 꼭 목표한 점수가 나오길 빌며!!
오늘도 토익공부 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