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나오는 애플제품들은 군더더기를 빼고, 있을것만 있고 유행을 안타는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데 과거에는 애플 제품은 어떠했을까?
디자인은 유행을 타서 그런지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복고'열풍이 있는거 같다.
키보드에도 그런 복고바람이 불었으니, 여기 현존하는 가장 애플스러운 기계식 키보드인 Matias Tactile Pro 3를 살펴보도록 하자.
꽁꽁 박스에 잘도 싸매져 있다.
박스를 개봉할때 조심하자. 나는 손에 베여서 피가..ㅋㅋ
기대하게 만드는 개봉순간.....
그러나...
띠로리~~
정말 1990년대 후반 학교 컴퓨터실에서나 볼 수 있었던 키보드!
그런데 뭔가 USB넣는 곳도 있어 보이고 ㅋㅋㅋ 정녕 너는 복고스타일인것이냐.
사이즈 : 459 x 167 x 34mm
무게 : 1.65kg
크기도 참 크고, 무게도 조금 나가는 편이니 당연히 휴대성은 떨어진다.
그런데 또각또각거리는 키감이!! 예술이라서 이미 쓰는사람들에게는 정평이나 있는 키보드다.
뒤집어서 살펴보자!
키보드 키높이도 조절된다. ㅋㅋ
정말 클래식...
베일에 싸여진 비닐을 모두 제거하고...
두둥!
그렇다. 애플의 초기 키보드를 연상케 하는 그런 디자인이다.
키감역시!! 기계식 키보드에서 들을 수 있는 탁탁탁탁!!!! (동영상은 아래를 참고하자)
참 클래식하고 듣기 좋다.
사운드를 중점적으로 들어보자.
확실히, 공공장소나 ㅋㅋ 사무실에서 쓰면 주변에 조금 방해를 줄거 같긴 하다.
그런데 키감이 너무 굳이다!
실제로 기계식 키보드가 오타율이 적다고도 하는데, 한자 한자 또각또각 입력이 확실히 잘되는것 같다.
키캡말고 주변의 반딱반딱 투명 폴리카보네이트재질이라 이물질이 묻어도 잘 닦일것 같다.
키캡은 흰색이라 떼가 잘 탈것 같지만, 재질이 잘 닦일것 처럼 생겼다. (ABS재질이라고 하네요)
키보드를 연결하면 설정을 해야하는데,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으니 참고하자.
클래식한 가운데 몇가지 최신? 기능을 보이는것들이 있었으니,
첫번째는 캡스락키의 은은한 라이트 조명
불끄고 있으면 정말 방이 훤할 정도의 은은한 조명 이쁘다.
두번째는 USB포트!!
총 3개의 포트가 있는데,
사실 전력이 부족하여 대용량은 못 사용하지만, 마우스정도나 저용량 USB정도는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상단에도 저렇게 있는데 상단에는 전압이 조금 높은건지, 좌우측에서 먹히지 않던 4기가 유에스비가 상단에서는 먹히더군 -0-;;
Matias Tactile Pro 3가 너무 클래식하고 투박하게 생겨서 애플하고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위에 사진을 자세히 본사람은 알겟지만 맥북프로랑, 아이패드랑, 매직마우스랑 알게모르게 참 잘어울리게 생겼다.
기계식 키보드를 노트북에서 좀더 원할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노트북 거치대를 주문할 예정인데, 애플제품들과의 조화는 다음 포스팅에서 세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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