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보고왔다.
원래는 의형제를 보러가려고 했으나 팀버튼만의 특이한 상상력을 3D로 볼수있다는 생각에 냉콤 갈아탔다.
역시 팀버튼이다, 그의 상상력과 연출력은 이전영화에서도 찬사를 보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였다.
어릴때 이 소설을 책으로 읽었고, 또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기억이 있다.
또 다른 신기한 세계가 있을것 같다는 판타지적인 생각을 이 이야기를 보고듣고 느낀건지도 모르겠다.
앨리스가 처음 토끼굴에 빠져, 처음 맞이한 방은 정말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것들을 생각나게했다.
나는 이렇게 훌쩍 커버렸지만.. 다시 같은 소재의 영화를 보면서 그때 생각을 다시하게 되다니;;ㅋㅋ
팀버튼의 세계를 3D로 보는것은 굉장히 잘한 결정이였던것 같다.
찰리와초콜렛공장에서도 애들 이야기치고는 마지막 결말이 너무 비침하지 않았나 하는 찜찜함이 있었는데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서도 마지막에 하얀여왕의 언니인 붉은여왕이 쫒겨나는 장면이 인정머리 없이 보였고, 용의 피를 마셔서 집으로 돌아가는 앨리스의 모습에서도 썩 동화적인 모습은 아니였던것 같다. (착한 영화는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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