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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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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V (퀸빅토리아빌딩) 빅토리아 빌딩(Queen Victoria Building)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에 위치한 건물로 그 남북으로 뻗은 건물의 길이가 190미터, 폭은 30미터로 설계된 건물이다. 주변 도로로 조지 스트리트, 요크 스트리트, 드루이트 스트리트와 마켓 스트리트를 끼고 직사각형 모양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브랜드 상점이 입점한 쇼핑센터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약어로 QVB라고 불린다. 이 건물은 기존의 시드니 마켓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을 혼합하여 1898년 조지 맥래이에 의해디자인 되었다. 1959년까지도 붕괴 위험에 직면하였고, Ipoh Ltd.에 의해 시티 카운슬로부터 99년간의 임대를 통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보수 된 후부터는 명품 브랜드..
[부산구경 #012] 한강과 비슷한 느낌의 부산 을숙도대교 부산 을슥도 대교... 막상 찾아가보니, 영화 괴물에 나왔던 서울 한강다리들이 떠올랐다. 낚시중인 아버지 ㅋㅋ 근처에 김해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계속 뜬다. 을숙도대교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과 강서구 명지동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준공 전에는 명지대교로도 불렸으나, 이름을 공모하여 을숙도대교로 이름지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문제로 곡선구간이 존재한다. 을숙도대교는 1993년 12월부터 서부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장림동 66호 광장을 잇는 길이 3.7km, 너비 35m(왕복 8차선)의 도로로 추진되었으나, 그 일부 구간이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를 통과하여 그를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환경단체의 반발이 있어 바로 착공하지 못하였..
[부산구경 #011] 부산 엄궁 활어 판매 센터 수원에서 외삼촌 일가족이 부산에 내려왔다. 부산은 모니모니해도 회! 회를 굉장히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수산센터를 가는 것이다. 부산에는 몇군대 활어센터가 있는데, 사하구에서 가장 가까운 엄궁동 활어센터를 찾았다. 꼬들꼬들한 아나고.. 이 킹크랩!! 킬로그램당 4만원씩해서 10만원이 넘었었는데 깍고 깍아서 9만원에 했다. 이날 회값이 18만원나왔는데, 이녀석이 반을 차지했다 ㅋㅋ
[부산구경 #010] 경성대학교 새빛뜰 2004년도에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나름 캠퍼스의 로망이 있었다. 남자셋 여자셋을 보면서 커왔던지라, 대학교는 다 그런지 알았던 세대다. 여튼, 대학교 입학하고 박스오피스라는 동아리까지 만들었으니까, 뭐 그래도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했다고 자부한다. 아무튼, 경성대학교 우리 대연캠퍼스에서 가장 내노라고 자랑할 수 있는 곳은 단연 새빛뜰이 아닐까.. (몇년전 간판마져 뽑아버려서 이게 새빛뜰인지 아는 사람은 몇 없을듯) 최근에는 오리도 몇마리 잡아 여놨다. 우리 건물이 요 앞에 있어서 6년동안 참 마음의 쉼터가 되었었는데. 졸업을 하려니 참 아쉽구려...
[부산구경 #009] 산뜻해진 부산 광복로 부산광복로 1980~90년대에는 하루 100만명이 찾을만큼 붐비는 곳이였다. 그런데 외환위기이후 하루 50만명으로 급감했고, 광복로는 쓰러져갔다. (아마 유동인구들은 서면, 해운대쪽으로 이동한듯했다) 그러더니, 광복로가 지금으로부터 3년전, 도시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서, 광복로 간판정비사업등을 진행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싹 바뀌었다. 작년에는 부산 트리문화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되고, 매주 일요일 특정시간동안 차없는 거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추가로 오픈하면서 광복로 상권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해서 옛 명성은 아니지만 현재는 하루 80만명이 찾는다고 한다. 실제로 오랫만에 찾은 광복로에는 사람들이 엄청 붐볐다.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암함을 느끼게 만들고, 그것이 또 다음번에 이곳을 찾게 만드..
[부산구경 #008] 부산 용두산공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인 용두산공원, 어릴때부터 많이 찾은곳이다. (아마 부산사람 대부분은 꼭 들렀을듯) 고등학교때 (지금으로부터 8년전 ㅋㅋㅋ) 용두산공원 타워에 올라갔다가, 시설이 너무 낙후되서 부산시청에 글을 남겼다가 무참히 씹혔던 기억이 난다 ( 몇개월전 엘리베이터와 타워 개보수공사를 마쳤다는 반가운 뉴스가) 남포동 광복로로 가면, 에스컬레이터로 간편하게 용두산공원을 올라갈 수 있다. 이 시설역시 조금 많이 낙후되서 천장이 참 더러운데, 여러번 포스팅에서 밝히지만, 이왕 만들거면 조금 투자를 더 해서, 10년이 지나면 중후한 느낌, 20년이 지나면 오래되었지만 묵직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 하고 제작했으면 좋겠다. 아무트 이 에스컬레이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스펀지에 소개된바..
시드니의 길거리 구분법 나같이 부산에서 살다온 사람들은 시드니에 지도없이 떨궈논다면 밤을새고 헤메고 다닐것같다. 시드니는 온통 평지에 길죽길죽한 건물들이 너무 많고, 횡단보도가 너무 많아서 그길이 그길같다.그래도 착하게...(나같은놈 길잃지말라고) 도로마다 저렇게 표지판을 붙여놨다. 시드니는 계획도시라 모든계 계획적이다. (개그다 ㅎ)근데, 진짜 계획적이다. 도시가 블록을 쪼개서 나눠놨다. (그덕에 많은 횡단보도...) 위의 사진은 내가 사는 거리인 Catlereagh다.거리와 거리가 만나는 지점마다 저렇게 안내 표지판이 착하게 적혀있다. 그래도 헷갈리는건 나는 토종 부산인인가보다. 앞서언급한데로 시드니의 거리에는 온통 횡단보도다. 그렇기 때문에 희안한 시스템으로 횡단보도 앞에 버튼을 눈지르면 조금있다 신호가 바뀌는 시스템이다..
시드니에는 2층 지하철이 있다! 4년전에도 시드니에 가봤지만 패키지 여행이라.. 잘몰랐는데 이번에 시드니에 있다보니까...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지하철 (이곳에서는 지상으로 많이 다니기때문에 트레인이라 부른다) 이 세상에.. 2층짜리였던것ㅋㅋㅋㅋㅋ;; 비용은 거리에 따라 다르다. 기본 3불이 조금 넘었던것같다. 트레인의 노선은 서울만큼이나 복잡하다. 하지만 구석구석 잘연결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