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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평범한 하루

참 무서운 세상..


내가 작년 9월 부산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원을 진학했는데, 부산에서 다니던 학교 예비군 연대에서 전화가 왔다.
혹시 학교를 다른데로 전학을 했냐고 나에게 물었다.
순간 속으로 뭔가 모를 무서움이 엄습해왔다.
내가 따로 신고한적도 없는데, 이들은 어떻게 내 위치를 알고있는걸까...
정기적으로 날라오는 예비군 소집 통지서는 전쟁이 났을때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집결지가 부산에서 서울로 바뀌어서 날라왔다.

몇일전에는 다음학기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선발대상에서 제외되서 다음학기에는 기숙사를 살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중에 오늘 이메일을 확인했는데  또 한번 무서움이 엄습해왔다.



이들은 ,, 어떻게 알고... 이런 스팸메일을 나에게 보낸것인가...
무서운 세상..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