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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평범한 하루

TEDxKSU 2nd '공유하는 디자인' 강연



2012년 9월 22일 오후 1시, 부산 센텀시티 디자인센터

2회 TEDxKSU 행사에 연사로 초청되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TEDxKSU에 대한 정보는 www.tedxksu.kr로 : )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나는 오전 9시 KTX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서, 12시즈음 해운대에 도착했다. 



테드행사는 사전에 참가접수를 받는데, 정원이 100명

이번 2회 테드행사도 전석이 매진되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있으니 안 떨릴 수가 덜덜덜


이번 행사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았다.





그 많은 사진중에 내 사진은 취업을 위해 촬영한 증명사진이 홈페이지에 ㅋㅋㅋ







맛있는 것도 많았는데 나는 못먹음...


대기실에서 공포의 2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앞에 유명하신 연사님 강연하는 것도 제대로 못보고 계속 슬라이드만 수정하고 있었다.


드디어 두번째 세션이 시작되었고 나는 3번째 연사로 

"공유하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20여분간 진행하였다,




내가 대학원에 진학해서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디자인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디자인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는 이야기...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몇가지 오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윤춘근, 공유하는 디자인







디자인의 사전적 정의와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 




내가 처음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엄마는 창녀다' 포스터, 타이틀 디자인



우리는 디자인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한 몇가지 룰들...



그리고 빼놓지 않았던,,, ㅋㅋㅋ 프디 팬페이지, 블로그 홍보!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팬페이지 www.facebook.com/keynotekorea

내 블로그 www.forchoon.net




내 작업을 남들에게 보여줄 때 나는 너무 행복하다.



디자인은 단순히 꾸미기가 아닌, 과정도 포함한다.





질문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줬다.



노트 몇가지 정리해본다.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서울에 무작정 상경한지 2년이 조금 지났다.

이렇게 디자인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말할 기회가 많아진거 보니, 내가 디자이너로서 조금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앞으로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렇게 말 하는데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시니, 내가 가는 길이 틀려먹었다고 생각되지 않고, 여태껏 해온것 처럼 주욱 앞으로 나가면 되겠다는 요기를 얻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