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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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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경 #018] 인사동 호떡집 서울에 온지 이제 어연 8개월째.. 지옥철을 타고 내리는것도 익숙해졌지만, 한강다리나 남산타워를 지나다니면서 볼때면 아직도 움찔움찔 놀란다. 서울에는 사람이 참 많다. 그냥 괜찮은 밥집은 항상 줄을 서있다.분식집도 예외는 아니다. 한달전즘 사진인것 같은데 업로드가 늦었군... 인사동에 들렀다가 갑자기 출출해서 호떡을 먹기로 했다. 역시 길게 늘어선줄.. 하나에 1천원하는 호떡이 얼마나 맛있길레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 말이뇨.. 집중하고 계시는 아주머니 타기전에 뒤집는 기술!! 서브 역할도 중요하다, 일정한 크기로 올려놓기 기술!! 역시 줄서서 먹어서 그런지 맛있다. 10분동안 배고픔에 떨면서 기다리면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고,.. 역시 호떡은 추울때 먹어야 제맛! 으헝 배고파!!!
[서울구경 #017] 63 SEA WORLD 63빌딩을 지나다니면서 본 나는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싶은 소망(?)이 있었다. 그러던중 위메프에서!! 이런 기회가 있어 냉콤 구매했다. 부푼가슴을 안고 들어간 아쿠아리움.. 으헝 나는 해저터널을 가고싶었는데.. 여기는 없었다. 그곳은 코엑스에 있는거라고... 젠장... 오래되서 그런지 시설도 그닥 좋은거 같지 않고, 많이 낡은 느낌.. 시드니나 해운대 아쿠아리움이랑 너무 비교되잖아!!
[서울구경 #016] 63왁스뮤지엄에서 만난 오바마 63빌딩에 있는 63왁스 뮤지엄을 다녀왔다. 왁스라는 물질로 인물들을 만들어서 전시해놨는데,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을 인형으로 만들어놓았다. 각나라, 각층,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본것 같은 느낌.. -0-;; 흠 뒤로 갈수록 참 인형들이.. 실제 인물들과 너무 안비슷했다. 인물별로 분위기를 맞춰서 꾸며놓았는데 아이들이 가면 참 좋아할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윗층에 있는 아쿠아리움보다 여기가 더 훨씬 나은듯;;
[서울구경 #015] 묘한 분위기가 있는 <북촌 한옥마을> 2주전에 다녀온 북촌한옥마을.. 포스팅이 늦었다. 갑자기 급 따듯했었는데,,, 여태 추우니 이 미친날씨여.... 북촌마을 가는길은 참 즐겁다. 센스있는 간판을 가진곳도 많고, 분위기있는 카페도 많고.. 파스타 이태리 면사무소라.... 누구가게인지 이쁘게도 해놨다. 손님이 없어도 마냥 즐거울듯 메인 북촌한옥마을로 들어서기전에 틈틈히 한옥모양새를 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림책에 나오는 동네같군.. 여기가 서울 맞나요? 본격적인 한옥마을... 이날따라 날씨가 무지 맑았다. 옛날에는 산동네이지 않았을까? 아랫동네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웠을까? 두번째 가는건데 갈 때 마다 일본관광객들도 참 많았고.... 나같은 부산사람, 서울사람도 참 많았다. 북적북적.. 집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시끄러울것 같았다;;..
[서울구경 #014] 서울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을 구경한답치고 가다가 발견한 쌈지길. 다리가 너무 아파서 세세하게 둘러볼수는 없었지만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인사동 구석구석에서 파는 한결같이 아무나라에서나 살 수 있는 그런 제품들보다는 썩 괜찮아 보였고, 마치 시드니에 록스마켓을 보는 느낌.. (그곳보다도 핸드메이드가 많은) 쌈지라는 의미도 잘 살린것 같고, 하나하나보면서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기분또한 좋다. 복도가 조금 넓었으면 좋겠다는;; -0-;; (사람이 너무 많아)
[서울구경 #013] 서울상경 6개월만에 한강을가다! (여의나루역 선착장) 1. 드디어 소원풀었다! 서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남산.. 한강.. 63빌딩.. 부산에서 올라와서 가장 가보고싶었던곳 중에 한곳이 한강이였다니..ㅎㅎㅎ 물론 버스나 지하철타면서 슬쩍슬쩍 지나가봤지만, 한강에서 한가하게 운동도하고, 자전거도타고, 책도보고, 소풍도가고 하는 모습이 부러웠었는지, 한강가보는게 소원(?)이었다. 서울상경한지 6개월째, 드디어 소원을 풀었다. 초등학교 2학년때 고모부를 따라서 63빌딩에 갔던 기억이 있었다. 너무나 크고, 반짝반짝 금색 건물을 잊을 수 없었다. 거의 2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와보니 그냥 아담한 빌딩이였던것 같은데, 그당시는 왤케 크게보였을까. (이미 쿠알라룸푸르의 트윈타워를 보고온지라.... ) 2. 할말없는 수상관광 콜택시 2009년 시드니를 방문했을때..
[서울구경 #012] 연세대학교의 겨울 여름, 가을편을 이어 겨울편을 계속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면서도 나태해져서 못찍고 있었다. (조금만 더 일찍 움직였으면 성탄트리도 찍어서 올리는것인데...) 그러던중에 어제 엄청 눈이 많이 내렸다. 그래서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들고 눈속을 헤치며 내려갔다. 때마침 학교에있던 정한이형이 소포붙일일이 있어서 카메라를 들고 따라나섰다. 문을 열고 나오니, 눈이 조금 그쳤다. 성암관에서 마주보는 저 건물은 유억겸기념관 연희관 언더우드관 뒷모습 1919년도에 지어진 스팀슨관 중앙도서관 미친존재감이라며... 백양로 삼거리 멀리보이는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언더우드 동상 동상앞에서 본 백양로 우리대학원 건물 성암관, 영화 클래식에서도 잠시 나왔다. 아.. 벌써 3계절을 있었다. 이제 봄만 찍으면 완성이네! 지난 포스트보..
[서울구경 #011] 연세대학교의 가을 오늘 약속이 있어서 캠퍼스를 돌아 내려오는데 학교가 너무 이쁘게 울궃불궃 물들어 있었다. 바빠서 그냥 색깔이 변하려니 했는데 자세히 보니 너무 멋스럽게 들었다. 여름때는 온통 초록이였는데... 노랗고 붉게 물들었다. 연희관 연희관 앞뜰 (언더우드관이 보인다) 연희관 입구 우리건물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성암관 초록, 노랑, 붉은색이 색깔이 잘 물들었다. 언더우드관 멀리보이는 아펜젤러관 여름편 올린지 두달인데... 곧 또 겨울이 오겠지.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겨울풍경은 어떨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