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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평범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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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래 나 가계부쓰는 남자야 (3월결산) 3월결산 돈만 까먹고있으면서 돈을 우째 이렇게 많이 쓰는지 모르겠다. 이번달에는 뭐 고장난것도 많고, 외장하드도 구매해서 돈을 좀 많이 지출했다. 다행히 싱가포르에 있는 동안 통신비가 싸게나왔는데 다음달에 요금나오면 난 죽었다 (그놈의 핸드폰 결제 ㅋㅋ) 가계부쓰는 남자에 이어 커피를 너무 많이 먹는 남자가 되었다. 다음달에는 자판기 커피를 많이 이용해야겠다.
하루종일 매달렸는데도.. 다음달말이 원서접수일인데;; 너무 불안한 마음에 일찍 시작했다. 포트폴리오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고르고 골라보니 보여줄것도 몇개 없고, 있는것마져 왜이렇게 허해보이는지.... 포함시켰다가 제외시켰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주말을 다 보냈다. 얼마만에 돌아온 나와 관련된 일인데 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손에 잡히지 않을수가 있구나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야할것같은데... 그렇기위해서라도 아직 더많은 공부가 더 필요한것 같다. 붓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예전처럼 할 수 있을까...
즐거웠던 시간들 2005년 1월 난생처음 외국에 가던날.... 공항도, 비행기도 처음타봤다. 박스가 없었으면 가지도 못했을꺼야... 뉴질랜드 호텔에서 (대규, 창민이, 민경누나, 나) 막 21살... 걱정도, 근심도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 걱정할게 없어서 걱정할걸 만들어서 했던 기억이 있다. 다시 저때로 돌아갈수 없다는게 너무 많은 생각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나중에 시간되면 꼭 다시 모여서 다시 간다면 그때 느낌이 다시 들지 않을까.. 군대에서 2년 훌~ 보내고 난다음. 내가 원위치로 돌아왔을때 이미 친한친구들과 누나는 사회로 나가버리고 나홀로 남게되었다. 아마 그때 누나랑 친구들 심정이 지금의 나 같았을꺼야... (참심난하거든) 다들 한걸음씩 나가있는 모습을 보니 배울것도 참 많다. 더 좋은 추억..
병원다녀오다가 들은 비보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알고지냈던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다. 생각해보니 그때는 젊으셨었는데 내가 왜 할아버지라고 부른지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집으로 이사오기전에 있던 맨션(빌라보다 작은것을 옛날에는 맨션이라고 불렀다)의 관리실 할아버지다. 내가 초등학교때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항상 반갑게 맞이하여주시고 행여 집에 아무도없으면 열쇠를 주면서 집 잘보라며 말씀도해주시고 참 좋은 할아버지셨다. 엄마가 운전을 배울때도 관리실 할아버지할테 배웠었다. 주말이면 나와 누나랑 엄마랑 할아버지랑 당시에도 그리 좋지도 않았던 엘란트라 신형을타고 하단 을숙도에 가서 운전연습도 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을숙도 우동도 사먹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고, 지금 갑자기 떠오른건데 생선토막 잘라다가 진해에 가서 게잡이하던 생각도 났다..
융퉁성없는 npagoda.com 때늦은감이 있지만 이제 정신을 차리고 토익공부를 하고자 인터넷강의를 수소문 하다가 집에 마침 예전에 파고다학원수강끊어놓고 가지못해 새책으로 남아있는 토익클리닉책이 있어서 책을 디져보다가 npagoda.com이라는 곳에서 파고다책을 대상으로 인터넷수강을 하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어차피 책도 있겠다 파고다하면 워낙 유명한지라 당장에 접속했다. 사이트를 구경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도 보았다. 아이팟터치를 가지고 있는 유저로서 pmp강의에 눈에 갔다. 국내에서 개발된 PMP에 파고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수강하면 가격이 1만 5천원으로 싼편이였고, 그냥 인터넷으로 수강신청을 할경우에는 5만원씩을 받았다. 아이팟버전은 없어서 '역시 우리나라는..... 불균형적이야'라고 통탄하면서 5만원을 주고 결재를 해버리고,..
누나랑 엄마랑 우리누나랑..ㅋㅋ 울엄마랑...ㅋㅋ
이상한 한글번역 트렌스포머.. 뭘 의미하는걸까??...ㅋㅋㅋ 한국으로 돌아오는 타이항공 면세제품 카다로그에서...
귀없는곰의 최후 - 무서운세상 그 광경을 지켜보던 토끼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