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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평범한 하루

근로자의 날 휴일 (양재천 산책)






근로자가 되고 첫 근로자의 날,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운이 좋았는지 휴식을 했다.

비가 오면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보려고 했는데, 웬걸 오늘 날씨 완전 짱이다.

살면서 이렇게 화창한 날은 손에 꼽을 만큼 화창했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나오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했던 어제의 머리 속의 일들이 다 고이 날아간듯...



낮잠도 자고, 저녁에는 무거운 엉덩이를 드디어 외출시키는데 성공하며 줄넘기 운동도 하고, 오랫만에 참 휴일을 제대로 보내서 나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