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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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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경 #007] 올림픽공원 세계 평화의 문 오늘은 나영이가 꼭 가보라고 강추한 키스해링전을 보러 출발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나는 스마트폰 유저이기때문에 아이폰만 달랑들고 ㅎㅎㅎㅎ 출발~~~ 목적지는 소마 미술관인데, 몽촌토성역까지는 잘 왔는데 몇번 출구로 나오라는 말이 없었다. 그래서 아이폰을 꺼내들고..ㅎㅎㅎ 1번 출구로 나오라는 .... 정보 확보!!! 아이폰따라 1번 출구로 나온 몽촌토성역! 이름이 참 몽글몽글 아니 몽촌몽촌하이 이쁘넹 눈앞에 펼쳐진 세계 평화의 문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서 본 이후로 실제로는 처음본다 ㅋㅋ 웅장한 모습에 살짝 놀래주는 척... 부산촌놈(사실 넓은 들판에 저것만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기념해서 만든것이라며.. 뭐라고 막 써있네 혹시 이 불 1988년 부터 계속 켜져있는건 아닐까;; ??? 완전 넓..
[부산구경 #012] 한강과 비슷한 느낌의 부산 을숙도대교 부산 을슥도 대교... 막상 찾아가보니, 영화 괴물에 나왔던 서울 한강다리들이 떠올랐다. 낚시중인 아버지 ㅋㅋ 근처에 김해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계속 뜬다. 을숙도대교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과 강서구 명지동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준공 전에는 명지대교로도 불렸으나, 이름을 공모하여 을숙도대교로 이름지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문제로 곡선구간이 존재한다. 을숙도대교는 1993년 12월부터 서부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장림동 66호 광장을 잇는 길이 3.7km, 너비 35m(왕복 8차선)의 도로로 추진되었으나, 그 일부 구간이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를 통과하여 그를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환경단체의 반발이 있어 바로 착공하지 못하였..
[부산구경 #011] 부산 엄궁 활어 판매 센터 수원에서 외삼촌 일가족이 부산에 내려왔다. 부산은 모니모니해도 회! 회를 굉장히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수산센터를 가는 것이다. 부산에는 몇군대 활어센터가 있는데, 사하구에서 가장 가까운 엄궁동 활어센터를 찾았다. 꼬들꼬들한 아나고.. 이 킹크랩!! 킬로그램당 4만원씩해서 10만원이 넘었었는데 깍고 깍아서 9만원에 했다. 이날 회값이 18만원나왔는데, 이녀석이 반을 차지했다 ㅋㅋ
[부산구경 #010] 경성대학교 새빛뜰 2004년도에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나름 캠퍼스의 로망이 있었다. 남자셋 여자셋을 보면서 커왔던지라, 대학교는 다 그런지 알았던 세대다. 여튼, 대학교 입학하고 박스오피스라는 동아리까지 만들었으니까, 뭐 그래도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했다고 자부한다. 아무튼, 경성대학교 우리 대연캠퍼스에서 가장 내노라고 자랑할 수 있는 곳은 단연 새빛뜰이 아닐까.. (몇년전 간판마져 뽑아버려서 이게 새빛뜰인지 아는 사람은 몇 없을듯) 최근에는 오리도 몇마리 잡아 여놨다. 우리 건물이 요 앞에 있어서 6년동안 참 마음의 쉼터가 되었었는데. 졸업을 하려니 참 아쉽구려...
[부산구경 #009] 산뜻해진 부산 광복로 부산광복로 1980~90년대에는 하루 100만명이 찾을만큼 붐비는 곳이였다. 그런데 외환위기이후 하루 50만명으로 급감했고, 광복로는 쓰러져갔다. (아마 유동인구들은 서면, 해운대쪽으로 이동한듯했다) 그러더니, 광복로가 지금으로부터 3년전, 도시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서, 광복로 간판정비사업등을 진행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싹 바뀌었다. 작년에는 부산 트리문화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되고, 매주 일요일 특정시간동안 차없는 거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추가로 오픈하면서 광복로 상권이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해서 옛 명성은 아니지만 현재는 하루 80만명이 찾는다고 한다. 실제로 오랫만에 찾은 광복로에는 사람들이 엄청 붐볐다.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암함을 느끼게 만들고, 그것이 또 다음번에 이곳을 찾게 만드..
[부산구경 #008] 부산 용두산공원 "우리가락 우리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인 용두산공원, 어릴때부터 많이 찾은곳이다. (아마 부산사람 대부분은 꼭 들렀을듯) 고등학교때 (지금으로부터 8년전 ㅋㅋㅋ) 용두산공원 타워에 올라갔다가, 시설이 너무 낙후되서 부산시청에 글을 남겼다가 무참히 씹혔던 기억이 난다 ( 몇개월전 엘리베이터와 타워 개보수공사를 마쳤다는 반가운 뉴스가) 남포동 광복로로 가면, 에스컬레이터로 간편하게 용두산공원을 올라갈 수 있다. 이 시설역시 조금 많이 낙후되서 천장이 참 더러운데, 여러번 포스팅에서 밝히지만, 이왕 만들거면 조금 투자를 더 해서, 10년이 지나면 중후한 느낌, 20년이 지나면 오래되었지만 묵직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 하고 제작했으면 좋겠다. 아무트 이 에스컬레이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스펀지에 소개된바..
[부산구경 #007] 창원 4D체험 계속하여 창원입니다 : ) 준수가 만들어준 센스있는 인덱스 그래 여기가 창원이구나 준수는 창원이 나와바리라 그런지 굉장히 프리해보였다. 부산에 있는걸랑 다르게 보였음..ㅋㅋ 요즘 유행하는 4D체험장에 왔습니다. 기대 만방하면서 입체안경을 하나씩 받고 서로 킥킥 대면서 포즈를 취합니다. 항간에 윤춘근 안경이라며, 문신으로 박아야 할것 같답니다. 저랑 잘 어울리나요.... 사실 저도 이안경 집에 가져오고싶었습니다. 나와바리가 창원인 준수는 이날 라이더를 타지 않았습니다. 왠지 재미가 없을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더를 마치고 온 우리들은 차마 안에서는 재미없다고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문을 박차고 나오자 마자 하나둘 투덜대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게 4D일까요.. 그냥 의자가 움직이고 ... 바람만 나올뿐.....
[부산구경 #006]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산역 분수대 KTX가 개통되던 해에 부산역은 따딱딱한 모양에서 현재의 둥근 유리 모양의 배모양으로 바뀌었다. 외관은 그런데로 화려해진것 같았는데, 부산역 밖에 분수대는 조금 낡은 느낌이 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인어공주가 공을 떠받들고 있는 모양에 페인트가 벗겨져서 정말 흉물스러웠었다. 그런데 지난 5월 최첨단 레이져와 LED조명으로 바뀌어서 새단장했다. 한여름을 맞으면서 시민들도 부산역 광장을 찾아오고있었다. 한가지 씁슬한점은 이왕 만들때 제대로된 스토리텔링과 제대로된 재료로 만들었으면 몇십년이 지난 지금 문화재를 넘어 관광상품으로 바뀌었을것 같은데... 아쉽다. 반드시 옛날에 만든것은 흉물로 변해버리는 우리나라의 현대건축물들도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